'2연승' 염경엽, "하영민 선발승 축하한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9.23 21: 56

넥센 히어로즈가 대승으로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넥센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10-0 완승을 거뒀다. 넥센은 지난 21일 마산 NC전부터 2연승을 질주했다. 넥센은 SK의 5위 수성도 저지하며 5위 싸움에 혼전을 가져왔다.
넥센 선발 하영민은 지난해 7월 31일 한화전 이후 419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지난해 5월 30일 LG전 후 481일 만의 선발승을 안았다.

타선은 박병호가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유한준도 2안타 2타점으로 최다 안타 선두를 이어갔다. 서동욱이 2안타 3타점으로 오랜만의 선발 출장에서 활약했다.김하성은 시즌 19홈런째로 데뷔 첫 20홈런-20도루까지 1홈런 만을 남겨뒀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하영민의 선발승을 축하하고, 전체 선수들이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는데 시즌 마지막까지 이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넥센은 24일 목동 SK전 선발로 우완 김상수를 예고했다. SK는 메릴 켈리를 내세운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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