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버스 사고, 퇴근길 신호위반…승객 2명 사망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9.23 23: 50

강서구 버스 사고
[OSEN=이슈팀] 서울 김포공항 근처에서 버스 두 대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다.
23일 오후 6시 40분쯤 서울 김포공항 근처에서 버스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항대로에서 신방화동 삼거리로 좌회전하는 버스가 있었는데 맞은 편에서 직진하면서 달려오던 버스가 좌회전 하던 버스의 뒷 부분을 들이받았다.
퇴근이 한창이던 시간, 버스 안에는 승객들로 붐볐고 결국 인명 피해가 생기고 말았다. 승객 2명이 사망을 했고 승객 4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버스가 신호를 어기고 달리다가 자회전하던 버스의 뒷부분을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경찰은 버스기사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osenlife@osen.co.kr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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