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철-동원 1도움' 아우크, 묀헨글라트바흐에 2-4 완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9.24 05: 16

삼총사가 모두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완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6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경기서 2-4로 완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1승 1무 4패 승점 4점에 머물렀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지동원-홍정호 삼총사는 모두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아쉬운 패배였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각각 페널티킥을 이끌어 내는 파울을 얻어내며 나란히 1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 초반부터 수비가 무너지며 완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시작과 함께 전반 5분을 시작으로 전반 21분까지 4골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지동원은 후반 4분 구자철이 묀헨글라트바흐 진영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 때 상대 수비수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아우크스부르크 베르헤그가 골을 성공시키며 한 골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후반 28분에는 구자철이 다시 페널티킥을 얻었다. 구자철은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영리하게 드리블 진행 방향을 바꿔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번에도 베르헤그가 골을 만들며 2-4를 만들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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