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행복한 감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2015-2016 캐피털 원 컵 3라운드서 입스위치타운를 3-0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행복한 결과다. 부상도 없고 선수들도 새롭게 뛰었다. 로테이션이 있었고, (부상 복귀한) 존스가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난 행복한 감독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 번째 골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 블린트의 환상적인 패스가 이어졌고 루니가 마무리를 했다. 환상적이었다. 쉬운 장면은 아니다"며 "페레이라의 프리킥도 아름다웠다. 프리킥의 정석이다. 마샬의 득점 역시 마찬가지다"고 미소를 지었다.
존스의 복귀에 대해서는 "얼마나 시간을 부여할지 말했다. 2~30분 정도를 얘기했는데 본인은 더 원했다. 쉬운 일이 아니다. 경기 후 상태를 물어보니 괜찮다고 했다. 좋은 징조다"고 기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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