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틀리 결승타’ LAD, ARZ 꺾고 4연패 탈출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9.24 13: 42

LA 다저스가 8회말 체이스 어틀리의 결승타에 힘입어 4연패서 탈출했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서 4-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1-1로 팽팽히 맞서던 8회말 지미 롤린스의 기습 번트 후 체이스 어틀리가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어틀리는 1회말 중월 솔로포를 날리며 팀의 소중한 점수를 뽑았다. 마운드에선 선발 등판한 카를로스 프리아스 4이닝 1실점했고,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전적 86승 65패, 디비전 우승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샌프란시스코가 샌디에이고에 패할 경우 매직넘버는 ‘5’가 된다.
초반 흐름부터 다저스가 잡았다. 다저스는 1회말 어틀리의 솔로포로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2회초 애리조나는 폴 골드슈미트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려 1-1,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후 양팀은 0의 침묵에 들어갔고, 8회말 다저스가 3점을 내면서 명암이 갈렸다. 다저스는 롤린스가 번트로 내야안타를 친 후 어틀리의 적시타, 그리고 코리 시거의 우월 투런포로 4-1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9회초 켄리 잰슨을 등판시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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