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시즌 첫 200이닝 돌파...롯데선 19년 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9.24 15: 23

롯데 자이언츠 우완 조쉬 린드블럼이 올 시즌 처음으로 200이닝을 돌파한 투수가 됐다.
린드블럼은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9이닝을 기록 중이던 린드블럼은 1회를 채우면서 200이닝을 돌파했다.
올 시즌 첫 200이닝 돌파 투수가 된 린드블럼이다. 더불어 린드블럼은 1996년 주형광(216⅔이닝) 이후 19년 만에 롯데 출신으로는 200이닝을 넘겼다.

다만 1회가 힘겨웠다. 정수빈에게 우전안타, 허경민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한 린드블럼은 김현수에게 2타점 2루타, 오재일에게 1타점 우전안타를 맞았다. 홍성흔에게 중전안타를 내주며 1사 1,2루 위기는 계속됐지만 오재일을 병살 처리하며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cleanu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