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유격수 손시헌이 개인 최다 홈런을 갈아치웠다.
손시헌은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2회말 첫 타석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KIA 선발 유창식의 3구째 몸족 142km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05m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2호 홈런. 두산 시절이었던 지난 2009년 11개 이후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썼다.
손시헌에 이어 김태군도 2회말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나란히 시즌 100안타를 돌파했다. 이로써 NC는 나성범·테임즈·박민우·이호준·김종호·이종욱·지석훈에 이어 손시헌과 김태군까지 주전 9명의 선수가 시즌 100안타를 돌파했다. 올 시즌 삼성이 최형우·이승엽·나바로·구자욱·박해민·박석민·김상수·채태인·이지영·박한이 등 10명의 선수가 100안타를 터뜨린 데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waw@osen.co.kr

[사진] 창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