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내야수 지석훈이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석훈은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 8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한승혁의 5구째 몸쪽으로 들어온 146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시즌 11호 홈런. 개인 첫 두 자릿수 홈런에 이어 11개로 홈런 숫자를 늘렸다.
NC는 2회 손시헌과 에릭 테임즈의 스리런 홈런 두 방에 이어 지석훈의 투런까지, 홈런만 3개나 터지며 스코어를 9-0으로 벌렸다. /waw@osen.co.kr

[사진] 창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