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최준석이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최준석은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끌려가던 4회말 최준석은 1사 만루에서 3루 주자로 있다가 문규현의 3루쪽 내야안타 때 홈으로 쇄도, 포수 최재훈과 충돌했다.
고통을 호소하던 최준석은 잠시 후 걸어서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주루 시 뒷꿈치 충돌로 인해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테이핑 중인데, 본인이 뛰겠다고 했지만 교체 예정"이라고 밝혔다. /cleanupp@osen.co.kr

[사진] 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