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 임직원들이 24일 지역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을 찾아 명절의 정겨움을 미리 느낄 수 있는 추석맞이 나눔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공사가 인천시 중구청(구청장 김홍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원규)와 함께 인천시 중구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 ‘희망의 활주로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자원봉사활동으로서,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중구청 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인천 중구 드림스타트, 구립 월디지역아동센터 아동 30명과 함께 송편을 빚고, 전통 연을 만들어 날리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한복과 과일 등 아동들을 위한 선물도 전달했다.

이날 함께한 이유라 양(가명, 초등2)은 “봉사 선생님들과 함께 송편을 만드니 재미있었다”면서, “한복이 없었는데 예쁜 한복을 선물 받아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희망의 활주로 스토리’를 인천공항 SNS 채널로 공유하고, 시민들의 ‘좋아요’와 ‘리트윗’ 수에 비례하여 결연 아동센터에 추가적인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견 인천공항공사 경영지원처장은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인천공항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