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수성' 김용희, "브라운 홈런, 초반 흐름 가져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9.24 22: 11

SK 와이번스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5위를 지켰다.
SK는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켈리가 5⅔이닝 4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16안타로 12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으로 12-4 승리를 거뒀다. SK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5위를 수성했다.
SK 선발 켈리는 5⅔이닝 9피안타(1홈런) 5탈삼진 1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9승을 챙겼다. 타석에서는 브라운이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성현이 3안타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조동화, 김연훈도 각각 2안타 멀티 히트로 상하위 타선에서 활약했다.

경기 후 김용희 SK 감독은 "상대 실책을 브라운의 홈런으로 연결시켜 초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켈리가 6회 4실점했지만 그전까지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중심타선이 주춤했지만 6번에서 9번타자들이 공격을 주도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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