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박석민 "타격 사이클 올라왔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9.24 22: 19

박석민(30, 삼성 라이온즈)이 결승타로 팀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소멸에 기여했다.
박석민은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팀이 2-2로 맞서고 있던 8회초 최형우가 고의 볼넷으로 출루해 만들어진 2사 1, 3루에서 외야 좌측으로 날아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5-2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타의 주인공 박석민은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박석민은 "앞 타자를 거르는 순간 특별한 느낌은 없었다. 그저 찬스가 왔다는 생각 뿐이었다. 치는 순간 넘어가는 줄 알고 기대를 했는데 넘어가지 않아 약간 아쉬웠다. 최근 타격 사이클이 올라오는 것 같다. 타이밍이 맞다 보니 자신감이 올라갔고, 망설임 없이 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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