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Vans가 작년에 이어 창의적인 콘텐츠로 가득 찬 ‘하우스 오브 반스(House of Vans)’를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했다.
개러지 파티(Garage party) 콘셉트를 유지했던 기존 포맷에서 벗어나 올해 '하우스 오브 반스'는 서울 도심 속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오픈된 공간을 선택했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DDP 추산 약 4만명이 '하우스 오브 반스'를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라이브 공연, 아트 워크샵, DIY 슬립온 페이퍼 슈즈 그리고 이번 새롭게 선보인 스트리트마켓(Street Market)까지 Vans의 창의적인 문화를 총 3일에 걸쳐 경험했다.
'하우스 오브 반스' 2015는 창의적인 생각을 지닌 사람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인 스트리트 마켓을 처음 제시했다. 스트리트 마켓에는 총 26개 브랜드 약 100명의 사람들이 참여했는데, 스크린 프린팅 아티스트부터 뮤직 레이블, 스케이트샵, 독립 매거진, 심지어 로컬 맥주 브랜드까지 스트리트 마켓에 참여했다. 또한 창의적인 활동을 지지하기 위해 진행된 아트 워크숍 프로그램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하우스 오브 반스'가 개최 됐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 마당 중앙에는 하우스 오브 반스 스케이트 오픈(The House of Vans Skate Open)을 위한 스케이트 파크가 세워졌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매드빅터(Mad Victor) 크루의 손길로, 마치 작품을 보는 듯한 비주얼로 탄생된 스케이트 파크는 Vans 아시아 스케이트팀이 방문해 멋진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스폰서 / 논-스폰서 디비젼으로 진행된 스케이트 파크 컨테스트는 40명의 스케이터들이 참여했다. Vans 홍콩 프로스케이터 춘 자이(Chun Jai)가 뛰어난 실력으로 스폰서부분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제이슨 초이(Jason Choi)가 2위 그리고 Vans 중국 프로 스케이터 장 지양(ZangZiyang)이 3위를 차지했다.
낮 시간 프로그램이 마무리되고 관객들은 이틀간 진행되는 로컬과 인터내셔날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보기위해 메인 콘서트홀로 이동했다.
낮 시간 프로그램이 마무리되고 관객들은 이 틀간 진행되는 로컬과 인터내셔날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보기위해 메인 콘서트홀로 이동했다. 인터내셔날 뮤지션 탈립 콸리(TalibKweli), 페니와이즈(Pennywise), 와일 쉬 슬립(While She Sleeps), 그리고 로컬 뮤지션 할로우잰(Hollow Jan), 베티애스(BettyAss), 자이언티(Zion.T) 등이 무대를 달궜다.

Vans 아시아 총괄 마케팅 디렉터 닉 스트리트(Nick Street)는 “하우스 오브 반스가 다시 서울에 개최 돼 기쁘고,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 너무 흥분된다. 앞으로도 로컬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라고 전했다. /100c@osen.co.kr
[사진]반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