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두산(잠실구장)
-상대전적: 11승 3패 두산 우위
-연속: kt 2패, 두산 4승

-요일별 성적(금): kt 7승 15패 / 두산 12승 10패
-팀ERA: kt 5.61(10위), 두산 5.00(7위)
-팀타율: kt .274(6위), 두산 .290(4위)
장원준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이번 시즌 28경기에 출전한 장원준은 완투패 1회 포함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는 들쭉날쭉하다. 2일 잠실 SK전에서 8이닝 3실점해 승리를 챙긴 이후부터 장원준은 3경기에서 각각 3이닝 7실점(5자책), 6이닝 2실점(1자책), 4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호투-부진의 패턴을 보였다. 이에 맞서는 kt 선발은 사이드암 엄상백이다.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간 엄상백은 26경기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6.85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최근 경기인 17일 광주 KIA전에서는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잘 던져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LG-NC(마산구장)
-상대전적: 9승 4패 1무 LG 우위
-연속: LG 1승, NC 1승
-요일별 성적(금): LG 8승 14패 / NC 15승 9패
-팀ERA: LG 4.65(3위), NC 4.35(1위)
-팀타율: LG .266(9위), NC .290(3위)
LG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30)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승 사냥에 나선다. 소사는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KIA와 넥센을 거쳐 올해 LG에서 KBO리그 4년째를 보내고 있는 소사는 10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시즌 29경기에서 9승11패1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팀 내 최다 177⅓이닝에 17차례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NC에서는 에이스 에릭 해커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KBO리그 3년차가 된 해커는 29경기 18승5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하고 있다. 첫 20승 도전에 있어 중요한 길목에서 2년 연속 10승을 노리는 소사와 맞대결을 벌인다.
▲삼성-SK(문학구장)
-상대전적: 9승 6패 삼성 우위
-연속: 삼성 6승, SK 1승
-요일별 성적(금): 삼성 16승 8패 / SK 14승 9패
-팀ERA: 삼성 4.57(2위), SK 4.79(4위)
-팀타율: 삼성 .303(1위), SK .270(8위)
선두를 달리며 매직넘버를 ‘5’까지 줄인 삼성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SK와의 경기에 장원삼을 선발로 예고했다. 한국시리즈 조기 확정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삼성이지만 이날 경기는 또 하나의 대기록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바로 선발 전원 10승이다. 팀 내 5명이 한 시즌 10승을 거둔 사례는 있지만 선발승으로 10승을 5명 모두가 10승을 채운 적은 없다. 삼성은 이미 알프레도 피가로, 윤성환, 타일러 클로이드, 차우찬이 선발 10승을 달성한 상황이며 이제 장원삼도 1승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맞서 5위를 굳히고자 하는 SK는 크리스 세든(32)이 선발로 나선다. 세든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5승5패 평균자책점 5.75를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서는 4승1패 평균자책점 3.19로 페이스가 좋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넥센-한화(대전구장)
-상대전적: 9승 4패 넥센 우위
-연속: 넥센 1패, 한화 1패
-요일별 성적(금): 넥센 13승 9패 / 한화 11승 13패
-팀ERA: 넥센 4.86(6위), 한화 5.18(9위)
-팀타율: 넥센 .301(2위), 한화 .270(7위)
로저스는 25일 대전 넥센전에 선발로 예고됐다. 로저스의 시즌 9번째 선발 등판. 로저스는 앞선 8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인 18일 NC전에서 3이닝 6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넥센전은 첫 등판이다. 한화는 24일 기준 5위 SK에 2경기 차 벌어진 8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언제든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치열한 5강속에 마음을 놓기도, 고삐를 조이기도 어렵다. 한화는 우천 연기가 중간에 끼면서 4일을 쉰 만큼 체력은 아껴뒀다. 로저스와 넥센은 야구팬들이 기다렸던 만남이다. 팀홈런 1위(195개)의 강팀 넥센 타선과 완투, 완봉을 쉽게 하는 역대급 외국인 투수 로저스가 만나면 어디가 이길지 관심을 모은다. 로저스에 상대적으로 약한 좌타자들이 공격 선봉에 나서야 한다. 넥센은 전날 패배로 4위 두산에 한 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25일 좌완 에이스 앤디 밴 헤켄(36)을 내세운다. 밴 헤켄은 시즌 30경기에 나와 14승7패를 기록 중이다. 한화전은 시즌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