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의 서포터즈인 위너드래곤즈(회장 강성주)가 추석을 맞아 25일 점심시간 클럽하우스를 찾아 선수단에게 떡을 전달했다.
추석을 맞아 서포터즈가 클럽하우스를 방문한 것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떡’이라는 작은 선물을 전하기 위해서였지만 그라운드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하루 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수단을 대표해 떡을 받은 주장 방대종은 “항상 선수들을 격려해주시고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서포터즈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선수들도 올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필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다. 전남드래곤즈를 응원해주시는 서포터즈뿐만 아니라 팬들도 가족들과 행복한 추석보내길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유성과 이슬찬이 25일 오전 창덕어린이집과 에벤에셀어린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과 정서 발달을 위해 연중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집 일일 체육 교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각 어린이집을 방문한 선수들은 축구클리닉뿐 아니라 추석맞이 송편 빚기도 어린이들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일 체육교사 프로그램을 마치며 아이들은 축구 선생님에게 큰절을 하며 추석 잘 보내시라고 인사를 했다.
한편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은 26일 오전 훈련 후 짧은 추석휴가를 떠나며, 28일부터 10월 4일 서울 원정경기를 준비한다./dolyng@osen.co.kr
[사진] 전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