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5일 만에 선발 복귀…최주환 DH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9.25 17: 54

양의지(28)가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대신 민병헌(28, 두산 베어스)이 벤치 대기한다.
두산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우선 양의지가 돌아온 것이 눈에 띈다. 목에 담 증세가 있어 최근 계속 선발에서 제외된 바 있던 양의지는 지난 20일 대전 한화전 이후 첫 선발 출장한다.
대신 민병헌은 빠졌다. 이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평소 좋지 않은 허리를 관리해주는 차원이다. 대타 등으로 교체 출전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익수 자리에는 정진호가 들어갔다. 하위타선은 허경민-정진호-김재호로 구성됐다.

이날 상대 선발이 사이드암인 엄상백인 것을 감안해 지명타자 자리에는 전날 만루홈런을 친 홍성흔 대신 최주환이 들어간다. 2번 타순에 배치된 최주환은 1번 정수빈과 함께 테이블 세터를 이룬다.
그리고 오재원이 3번, 오재일이 5번으로 와 중심타선은 오재원-김현수-오재일로 짜여졌다. 오랜만에 선발로 돌아온 양의지는 6번 위치에서 이들을 받친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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