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성이 오른 무릎 통증으로 2경기 째 빠졌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민성이는 무릎 통증이 낫지 않아 오늘도 힘들 것 같다. 대타 정도 대기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김민성은 지난 23일 목동 SK전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4회 교체된 뒤 24일 경기부터 선발 출장하지 않았다. 2경기 연속 선발 제외. 이날 김민성을 대신해서 3루수로는 김지수가, 6번 타순에는 고종욱이 투입됐다.

고종욱의 6번 선발 출장은 2011년 데뷔 후 처음. 넥센은 서건창(2루수)-스나이더(좌익수)-이택근(중견수)-박병호(1루수)-유한준(우익수)-고종욱(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김지수(3루수)-박동원(포수)이 출장한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