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가 완전히 어긋난 경기".
인천 전자랜드는 25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73-83으로 패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기본적으로 수비 조지력이 떨어지면서 어려움이 생겼다. 기본적으로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부담이 커졌다"면서 "안드레 스미스의 몸 상태에 대해 너무 고민을 한 것 같다. 상대가 어떤 공격을 펼치더라도 협력수비를 잘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수비가 완전히 어긋난 경기"라고 밝혔다.
이어 유 감독은 "다시 선수들에게 강조하지만 우리는 개인적인 플레이를 펼치면 안된다.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더욱 강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도훈 감독은 "현재 상황에서 승리만을 원한다면 스미스를 40분 내내 보낼 수 있다. 선수 기용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봐야 한다. 경기 초반에 전술을 다르게 했어야 한다. 그런 반성을 하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권영민 기자 raonbitgrim@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