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고속도로 교통상황, 오후 7~8시 정체 절정...서울 부산 7시간 30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9.25 21: 42

추석 고속도로 교통상황
[OSEN=이슈팀] 26일 토요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하루 전인 금요일부터 귀성길에 오른 이들이 속속 늘고 있다
25일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오늘부터 일찌감치 귀성길에 나서는 분들이 있어, 오전 11시쯤부터는 정체가 시작됐다. 모레 추석을 앞두고 귀성 가능한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오늘 저녁과 내일 정체는 더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올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전인 26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27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귀성·귀경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부산→서울 7시간 10분, 광주→서울 6시간 20분 등 지난해보다 귀성은 2시간 이상 늘어나고, 귀경은 1시간 이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정오부터 시작된 정체는 퇴근 차량이 몰리는 저녁 7시에서 8시까지 절정에 달해서 이후 새벽까지도 계속 답답한 흐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전국적으로 450만 대의 차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평소보다 많은 47만 대가 빠져나가고 차량 38만대가 서울 방향으로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고속도로 콜센터에서도 실시간 도로 상황 확인할 수 있다.
또, 정체 시 갓길 운행이 허용되는 구간이 있으니 미리 참고하시면 먼 귀경길 도움이 되겠다. /osenlife@osen.co.kr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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