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점' 박경수 "잠실 첫 홈런 의미 있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9.25 22: 13

박경수(31, kt wiz)가 옛 홈인 잠실에서도 이적 후 첫 홈런을 쐈다.
박경수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홈런(시즌 22호)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박경수의 맹타를 앞세운 kt는 10-4로 승리하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박경수는 "그 동안 감기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고 타격 밸런스도 무너졌는데 오늘 타격감이 조금 살아난 것 같다. 이숭용 타격코치님과 훈련을 하며 대화를 많이 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 오늘 홈런은 슬라이더였고, 쳤을 때 홈런이라는 직감이 왔다. (시즌) 잠실 첫 홈런이라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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