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대파하고 공동 3위가 됐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최주환의 맹활약을 앞세워 14-3으로 승리했다. 연패에 빠지지 않은 두산은 75승 52패가 됐다. 이날 한화에 패한 넥센과 공동 3위.
경기가 끝난 뒤 김태형 감독은 "비록 초반 실점은 했지만 니퍼트가 지난 경기에 이어 구위가 점점 살아나고 있다. 최주환이 적시에 좋은 타격을 보여줘 쉽게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 오재원, 민병헌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백업 선수들이 잘 해주면서 팀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는 소감을 남겼다. /nic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