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2연승으로 단독 6위에 등극했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탈보트의 6⅓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13-3 완승을 거뒀다. 한화는 전날 로저스의 완봉승에 이어 투타 맹활약으로 2연승을 질주, 롯데를 제치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한화 선발 탈보트는 6⅓이닝 1피안타 8탈삼진 6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2011년 류현진(11승) 이후 팀 첫 두자릿수 승리 투수가 됐다. 40대 포수로는 처음으로 시즌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조인성은 이날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성근 한화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했는데 어제 오늘 선수들 모두 잘해줬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