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폭발' KGC, 마수걸이 승리... kt 2연승(종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9.26 22: 46

부산 kt가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LG를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안양 KGC는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t는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83–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승과 함께 3승3패가 되며 공동 4위로 뛰어 올랐다. LG는 2승4패로 공동 8위가 됐다.
마커스 블레이클리는 16점-7리바운드-6어시스트-2스틸로 다재다능함을 뽐냈다.이재도(14점-5어시스트), 박상오(13점-9리바운드), 박철호(11점-8리바운드)도 제몫을 다하며 승리를 도왔다.

LG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22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하고 볼딘도 3점슛 3개 등 후반에만 15점을 넣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안양 KGC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73-7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개막 후 4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KGC는 1승4패가 됐다.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동부는 3연패에 빠지며 공동 8위로 내려 앉았다.
KGC는 로드가 22점 8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기윤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15점으로 활약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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