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를 비롯해 오랜만에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를 통해 EPL 선두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EPL 7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데파이, 루니, 마타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앞선 경기에서 패배한 맨체스터 시티(승점 15)를 따돌리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마타의 패스를 이어받은 데파이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섰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는 먀살이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가 루니 무릎맞고 상대 골네트를 흔들며 2-0으로 달아났다. 루니는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반전 기회를 잡았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던 맨유는 후반 45분 마타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챙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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