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선수들 끝까지 긴장 놓지 말 것"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9.27 13: 19

조범현 kt wiz 감독이 선수단에 시즌 막바지 집중력을 당부했다.
조 감독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이제 몇 경기 남지 않았는데 이때 긴장을 풀면 안된다.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kt는 시즌 끝까지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조 감독은 "지금 체력적으로 힘든 건 누구나 다 힘들다. 체력도 고갈될 때다. 이럴 때 긴장을 풀면 피로가 몰려오고 겉잡을 수 없이 내려간다. 순위 싸움하는 팀은 긴장하고 있겠지만 순위 싸움에서 멀면 긴장이 풀릴 수 있다"고 전했다.

시즌 51승86패를 기록 중인 kt는 1승을 추가하면 지난해 NC가 기록한 창단팀 시즌 최다승 타이를 달성하게 된다. 9월 들어 승률 5위(8승11패)를 기록 중인 kt라면 무난히 달성 가능해보이는 기록. kt가 끝까지 긴장 풀지 않고 새 역사를 세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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