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우완 양훈이 선발 2경기 연속 호투했다.
양훈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5⅔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볼카운트를 잡는 커브가 인상적이었던 양훈은 시즌 2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호투하며 3승 요건을 갖췄다.
1회 삼자 범퇴를 기록한 양훈은 2회 1사 후 김상현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2사 1루에서 장성우에게 좌전안타를 내줘 2사 1,3루에 처했다. 양훈은 김사연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는 삼자 범퇴로 넘겼다.

양훈은 1-0으로 앞선 4회 1사 후 댄 블랙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양훈은 김상현과 박경수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그는 5회 선두타자 장성우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은 뒤 1사 3루에서 김선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그는 6회 1사 후 마르테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그는 댄 블랙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뒤 2사 2루에서 한현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88개였다. /autumnbb@osen.co.kr
[사진] 목동=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