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루카스 "커터-빠른 공 섞은 것이 효과적"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9.27 17: 31

 루카스 하렐(30, LG 트윈스)이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승리하며 10승으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루카스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⅔이닝 7피안타 1탈삼진 2볼넷 3실점했다. 10승 도전에 나섰던 루카스는 타선의 지원을 받아 팀의 10-3 승리 속에 두 자릿수 승리에 성공했다. KBO리그에 뛰어든 첫 시즌 절반의 성공이다.
경기 직후 루카스는 "커터와 빠른 공을 적절히 섞어 던진 것이 효과적이었다.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았는데, 3회에는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안타를 맞고 투수 수가 늘어난 것이 아쉽다.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뽑아줬고, 3루수 히메네스와 2루수 박지규의 수비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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