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우완 투수 김명성(27)을 1군에서 말소했다.
두산은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김명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등과 허리가 좋지 않아 말소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명성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7.79를 기록했다. 김명성을 대신히 우완 투수 이용호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용호는 올 시즌 1경기 등판해 아웃카운트 없이 1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두산은 이날 선발 라인업을 정수빈(중견수)-박건우(지명타자)-오재원(2루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민병헌(우익수)-허경민(3루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로 꾸렸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