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최병훈 감독, "쉬운 팀 없다, 매 경기 최선 다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9.28 13: 57

"한 팀을 제외하고 모두가 8강 진출이 가능합니다. 최선을 다해야죠".
한국 1번 시드로 이번 롤드컵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고 있지만 정작 SK텔레콤 최병훈 감독은 신중하게 이번 롤드컵 판도를 내다봤다. 방콕 타이탄즈를 제외하면 모두 한 방이 있는 팀이이라고 말한 그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한 걸음씩 전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롤드컵 사상 첫 2회 우승에 도전하는 SK텔레콤이 유럽행 장도에 올랐다.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SK텔레콤은 내달 2일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Le Dock Pullman)에서 H2K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첫 2회 우승을 노린다.

SK텔레콤 최병훈 감독은 "조별리그부터 시작하면 최대 한 달간 유럽에 머문다. 모든 팀들의 전력이 대체로 좋아졌지만 우승이라는 두 글자만 보고 달리겠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좋은 성적을 기대하시기에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사실 한 치 앞도 잘모르겠다. 다른 팀 실력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어서 붙어봐야 알 거 같다. 방콕 타이탄즈를 제외하면 다른 팀들 모두 까다로운 상대들"이라고 신중하게 조별리그 판도를 예측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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