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진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했다".
김승기 감독대행이 이끄는 안양 KGC는 2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마리오 리틀(15점, 6리바운드)와 더블-더블을 기록한 찰스 로드(10점, 12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6-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연승에 성공하며 반등 기세를 이어갔다.
KGC 김승기 대행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가드진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했다. 김윤태와 김기윤이 잘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대행은 "식스맨들이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 중이다. 해야 할 일을 맡겨주니 잘 해냈다"면서 "강병현이 마지막에 득점을 넣은 것도 체력이 안배가 되서 해결한 문제"라고 전했다.
김승기 대행은 "마리오 리틀은 외곽 보다는 안쪽으로 들어와서 플레이를 펼치라고 주문했다. 자신의 역할 뿐만 아니라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은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동부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선수들아 자신감을 얻었다. 그렇게 힘을 얻으면서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 (양)희종의 출전 시간도 늘어난 것이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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