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LA 다저스 내야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9일(이하 한국시간)복귀했다.
에르난데스는 8월 31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8회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달리다 좌측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지난 1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애리조나 글렌데일 카멜백렌치 등에서 재활운동과 타격 훈련 등을 소화하면서 복귀를 기다렸다.
다저스는 에르난데스의 복귀로 현역 로스터에 모두 38명이 있게 된다.

에르난데스는 올시즌 71경기에서 21타점 22득점 6홈런으로 타율/출루율/장타율/OPS=.308/.350/.492/.842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2루수, 유격수, 3루수 및 외야의 전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면서 빈자리가 생길 때 마다 이를 잘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우측 햄스트링 부상 중인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는 아직도 재활중이기는 하나 28일 돈 매팅리 감독은 현지 미디어들을 상대로 ‘디비전시리즈까지는 복귀가 어렵다’는 의미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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