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가 시즌 5호 홈런을 폭발했다.
폭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2-0으로 리드한 1회말 2사 1,2루에서 좌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삼성 선발 차우찬의 2구째 바깥쪽 높은 143km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25m 스리런 아치로 장식했다. 시즌 5호 홈런.
한화는 1회말 시작과 함께 정근우의 선두타자 홈런에 이어 이용규의 볼넷, 김경언의 좌익수 키 넘어 펜스를 맞히는 1타점 2루타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폭스의 스리런 홈런까지 터지며 1회부터 5득점했다. 차우찬은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홈런 2개를 맞았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