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환(30, SK)이 SK의 홈런 레이스에 동참했다.
나주환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서 kt 선발 정대현을 상대로 우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포. 정대현의 130km 빠른 공을 받아쳐 비거리 115m 홈런을 만들어냈다.
전날(28일) 넥센전에서 홈런 6방을 몰아쳤던 SK는 이날도 1회 정의윤의 투런 홈런, 3회 나주환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3-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