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넥센 히어로즈와 천적관계를 끝까지 이어갔다.
NC는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시즌 16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NC는 선발투수 스튜어트가 6⅔이닝 4실점으로 시즌 8승에 성공했다. 타선에선 모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나성범 2타점 적시타, 조영훈은 투런포를 날렸다. 마무리투수 임창민은 시즌 30세이브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전적 81승 56패 2무를 기록했다. 넥센과 상대 전적은 13승 3패로 마감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운이 많이 따른 경기였다. 임창민 선수가 올해 첫 마무리를 맡아 잘해주고 있다. 오늘 어려운 상황에서 세이브를 기록, 시즌 30세이브를 달성한 것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NC는 오는 30일 잠실 두산전 선발투수로 손민한을 예고했다.
반면 넥센은 끝까지 NC를 추격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선발투수 하영민은 2⅓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됐다. 넥센은 시즌 전적 76승 64패 1무가 되면서 4위로 내려 앉았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