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내야수 조영훈이 시즌 7호 홈런으로 개인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조영훈은 29일 목동 넥센전에 6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3회초 김택형을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NC는 5-3으로 넥센을 따돌렸고, 결국 6-5로 승리했다.
조영훈은 2010시즌부터 2014시즌까지 5년 연속 시즌 6홈런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홈런으로 자신의 기록을 새로 썼다.

경기 후 조영훈은 “기분 좋다. 경기 전에 동료들이 목동에서 기록을 깨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운 좋게 홈런이 된 것 같다. 김택형이 직구가 빠른 투수라 직구를 대비하고 있었는데 그게 적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