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끝까지 포스트시즌 희망 갖고 뛰겠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9.29 18: 00

한화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가 폭발했다.
폭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1회 스리런 아치와 3회 솔로포로 연타석 홈런을 가동했다. 7회 중전 안타까지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폭발하며 한화의 7-6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폭스는 "경기를 계속 하면서 한국 투수들의 스타일에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는 것 같다. 내 스윙을 찾아가고 있고, 보다 적극적으로 스윙을 가져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자신이 원하는 공이 들어오면 거침없는 스윙을 하고 있다.

이어 폭스는 "현재 우리 선수 모두가 1경기, 1경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끝까지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다. 남은 4경기에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잔여 4경기에서 5위 SK와 2경기차를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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