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스와잭, NC 잡고 3위 수성할까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9.30 05: 57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스와잭(30)이 팀의 3위 수성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스와잭을 예고했다. 두산은 현재 4위 넥센 히어로즈에 0.5경기 차 앞선 3위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와일드카드를 피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기 위해선 반드시 3위를 지켜야 한다.
스와잭은 올 시즌 17경기(선발 16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하고 있다. 7월까지 부진했던 스와잭은 8월 5경기서 2승 평균잧책점 2.67로 반등했다. 9월에는 그 기세를 잇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등판이었던 24일 사직 롯데전에선 6이닝 3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수확한 바 있다. 최근 두산 선발진이 흔들리고 있기에 스와잭의 임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29로 나쁘지 않았다.

NC 역시 1위 삼성 라이온즈를 2.5경기 차로 뒤쫓고 있어 한 치 양보 없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NC는 베테랑 투수 손민한(40)이 선발 등판한다. 손민한은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25경기(선발 18경기)에 등판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5.06을 마크하고 있다.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성적은 썩 좋지 않다. 9월 4경기에선 1승 1패 평균자책점 7.84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계획까지 앞두고 있는 NC로선 손민한의 시즌 막판 부활투가 절실하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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