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웨인라이트, 10월 1일 PIT전 복귀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9.30 07: 12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가 10월 1일 (이하 한국시간)복귀한다.  CBS SPORTS등 현지 언론들은 30일 ‘세인트루이스가 웨인라이트를 10월 1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웨인라이트는 10월 1일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더블헤더 중 한 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할 전망이다.
웨인라이트는 지난 4월 26일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그 동안 부상자 명단에 있었다. 당시 웨인라이트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 중 자신의 타석에 들어섰다가 부상을 당했다. 1루 쪽에 타구를 날리고 1루로 달리다 갑자기 발을 절기 시작했다. 웨인라이트는 트레이너의 점검 후 바로 교체 됐다(사진).

아킬레스건 부상 사실이 밝혀진 후 복귀까지 9-1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측 돼 시즌 아웃이 유력했으나 5개월 여 만에 다시 마운드로 돌아오는 놀라운 회복을 보였다. 재활기간 동안 스스로 “올시즌에 다시 던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던 말을 지켰다.
아울러 세인트루이스로서는 포스트시즌에서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되는 모양새다.
웨인라이트는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0년과 2014년 20승 시즌을 보냈으며 2009년, 2013년에는 각각 19승 씩을 거두기도 했다. 두 번의 19승 시즌에서는 각각 233.0이닝 241.2이닝으로 리그 최다이닝 투구를 기록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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