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6S와 6S 플러스 첫 사흘 1300만대 '사상 최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9.30 08: 07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이 첫 주말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애플은 29일 새 아이폰인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가 사흘 동안 1300만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애플은 최근 새 아이폰을 발매하면서 금요일~일요일까지 첫 사흘간 실적을 '첫 주말 판매량'이라며 공개해 왔다.
여기에는 1차 출시 12개국(호주, 뉴질랜드, 일본, 싱가포르, 중국, 홍콩, 독일, 프랑스, 영국, 푸에르토리코, 미국, 캐나다) 판매 실적을 합산한 것이다. 이 기록은 지난 2014년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의 기록인 1000만대를 뛰어넘은 것이다.

FBR 캐피털 마켓을 인용한 외신들은 애플이 이같은 판매고를 올린 것은 중국이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중국에서 판매한 아이폰6S의 수량은 약 200만~25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중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됐던 지난 2013년 5S와 5C 출시 때도 900만대의 판매실적을 올려 애플의 놀라운 성장을 이끈 바 있다. 2012년 아이폰 4S 때는 400만대였다.
애플은 지난 9월 26일까지의 판매 실적은 올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 9월 27일 완료 실적은 내년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 반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올 연말까지 전세계 130여개국에서 아이폰6S가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한국 출시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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