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30일(이하 한국시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8-0으로 승리하면서 남은 5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LA 다저스가 3년 연속 지구(디비전)우승,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다저스의 디비전 우승은 14번째. 포스트시즌 진출은 29번째(LA 연고지 이전후 20번째)다. 최근 10년간 6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 것이기도 하다.

다저스는 2013년 92승 70패로 지구우승을 차지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3승 1패를 거두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2승 4패로 패했다. 지난 해는 94승 68패로 지구 우승을 차지한 뒤 디비전 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에 1승 3패로졌다.
다저스는 1988년 월드시리즈 우승이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이자 월드시리즈 진출이었다.
다저스는 10월 10일부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 팀 뉴욕 메츠와 디비전시리즈를 시작한다. 다만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양팀 중 시즌 승률이 높은 팀의 홈에서 1차전이 열리나 메츠가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3-4로 패하면서 양팀간 승차는 1.0게임차에 불과 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디비전시리즈 1차전 장소가 정해지게 된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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