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세계군인체육대회 축구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상주는 30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미국과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미국을 7-0으로 대파했다. K리거 출신이 다수 포진돼 있던 상주는 미국 군인 대표팀을 맞아 압도적인 기량차를 선보이며 승리했다.
전반 4분만에 조동건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20분에는 이승기의 추가골, 전반 41분에는 김성환의 페널티킥 골이 나왔다. 전반 43분에는 임상협이 득점행진에 가세했고 후반 6분과 21분, 22분에 조동건, 이승기, 박기동의 연속골로 경기를 7-0 승리로 마쳤다.

후반 41분에는 이정협이 마스크를 쓰고 교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