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성남FC 강화위원이 중국 상하이 선신의 기술고문직을 맡는다.
성남FC 선수강화위원회의 일원으로 기술고문과 강화위원직을 겸하고 있는 김상호 위원은 최근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신의 기술고문 제의를 수락했다.
상하이 선신은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서 11위에 그친 뒤 올 시즌 리그 최하위에 처져 강등이 확정된 상황이다. 이번 김상호 위원의 기술고문 영입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선수단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포항과 전남에서 프로선수로 활약한 김 고문은 전남과 강원에서 코치 생활을 거쳐 한국 U-20 대표팀과 강원FC에서 감독직을 지낸 바 있다. 올해 성남FC 선수강화위원회 발족과 동시에 강화위원 및 기술고문으로 위촉되어 유소년 강화에 기여해 왔다.
김상호 고문은 "성남FC 구단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성남이 앞으로도 K리그 최고의 시민구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성남FC 선수강화위원으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중국에서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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