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준완(24)이 올 시즌 처음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다.
NC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외야수 김준완을 1번 타자로 배치했다. 김준완은 올 시즌 지난 8월 20일 처음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9리를 기록 중이다.
김경문 감독은 “(이)종욱이가 허벅지가 괜찮다고 뛴다고 하는데, 아직 완전치 않은 것 같다”면서 김준완의 출전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좋은 기회가 왔다. 1번으로 배치한 것도 다른 준비를 해보는 것”이라면서 “이 때 준비를 안 하면 경기에 들어가서 잘 안 된다. 기본적으로 주전들을 믿고 가겠지만, 컨디션이 떨어지는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NC는 이날 경기에서 김준완(중견수)-모창민(3루수)-박민우(2루수)-테임즈(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조영훈(1루수)-손시헌(유격수)-김성욱(좌익수)-김태군(포수)을 선발 출전시킨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