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내야수 신성현이 만루 홈런을 폭발했다.
신성현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 9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3회말 2사 만루에서 타일러 클로이드의 초구를 공략해 좌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10m, 시즌 4호 홈런. 삼성 상대로만 두 번째 만루 홈런이다.
신성현은 지난 6월10일 대구 삼성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한 바 있다. 당시 차우찬에게 중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리고 이날 다시 삼성을 상대로 만루포를 가동했다. 1회 첫 타석부터 좌전 적시타로 포문을 여는 등 5타점을 쓸어 담았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