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홈 최종전 승리, 팬들께 좋은 선물"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9.30 22: 15

한화가 시즌 마지막 최종전을 화끈한 대승으로 장식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를 18-6 대승으로 장식했다. 올 시즌 대전에서 치르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타선이 팀 최다 18득점으로 폭발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했다. 실낱같은 5위 희망도 이어갔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초반에 타선이 제 때 터져줬다. 그러다 보니 투수들도 편안히 던질 수 있었다. 신성현의 타점이 컸고, 타선이 골고루 잘 쳐줬다"며 "홈에서 남은 2경기 이기고 싶었고,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내달 1일 목동 넥센전 선발투수로 미치 탈보트를 예고했다. 넥센에서는 앤디 밴헤켄이 선발로 나온다. 남은 3경기에서 마지막까지 5강의 희망을 안고 전력을 쏟아부을 각오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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