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경문, "백업 선수들 활약 보기 좋았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9.30 22: 20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백업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NC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타선 대폭발을 앞세워 17-5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3연승과 함께 시즌 82승(56패 2무)째를 수확했다. 반면 두산은 시즌 64패(76승)째를 당하며 다시 넥센 히어로즈와 공동 3위가 됐다. 아울러 삼성이 한화에 패하면서 NC는 1위 삼성과의 승차를 1.5경기 차로 줄였다.
NC는 경기 초반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서 에릭 테임즈의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 득점했다. 2회에는 1사 2,3루서 김태군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2점을 추가했다. 3회에는 무사 1,2루서 나성범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 조영훈의 스리런 홈런으로 7-0으로 크게 앞섰다.

5회에는 테임즈가 솔로포를 쳤고, 7회 나성범의 적시타로 1점, 8회에는 대거 8득점에 성공하며 17-5로 승리했다. NC 선발 손민한은  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로 시즌 11승째를 수확했다.
경기가 끝난 후 김경문 감독은 “그동안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던 조영훈, 모창민 선수 등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보기 좋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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