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게로 결승골' 맨시티, 묀헨글라드바흐에 2-1 역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0.01 06: 20

세르히오 아게로가 결승골을 터트리린 맨시티가 UCL 첫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글라드바흐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UCL 조별리그서 첫승을 신고했다.
맨시티는 경기 초반 묀헨글라드바흐에 끌려다니며 경기를 펼쳤다. 부담스러운 원정경기로 인해 어려움이 따랐다. 전반서 몇 차례 위기를 맞았던 맨시티는 무실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8분 뮌헨글라드바흐 스틴들에게 선제 골을 허용해 끌려갔다.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반격을 노리며 맹렬한 공격을 펼쳤다.
맨시티는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타멘티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골키퍼 조 하트의 눈부신 선방 속에 기회를 노리던 맨시티는 결국 후반 45분 아게로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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