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점점 더 좋아질 것".
맨유는 1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독일)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1승 1패(승점 3점)로 B조의 다른 3팀과 승점에서 동률을 만들었다. 맨유는 다득점에서 3을 기록, CSKA 모스크바(다득점 4)에 이어 PSV 에인트호번과 함께 B조 공동 2위가 됐다.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후안 마타의 플레이가 더 훨씬 좋아진 것을 잘 알게 됐다. 분명 그는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 수 있다"면서 "감독으로서 마타의 플레이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 할 감독은 "수비적으로 굉장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다.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에 대해서는 "분명 거칠고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 오늘 분명히 승리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더 기쁘다"고 말했다.
또 반 할 감독은 "비록 선제골을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기어코 뒤집었다. 분명 우리가 달라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면서 "많은 선수들이 피곤하겠지만 승리를 통해 반전 기회를 잡았다. 따라서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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