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잘 수 있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 스웨드뱅크 스타디온에서 치러진 말뫼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2차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UCL 2연승을 질주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호날두였다. 홀로 2골을 몰아치며 원정길서 승리를 안겼다. 호날두는 개인통산 501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최다골 기록을 갖고 있는 라울 곤살레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날두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오늘 정말 환상적인 경기였다. 그래서 돌아가서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정말 행복한 결과다. 나 뿐만 아니라 팀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래서 굉장히 만족할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UCL에서 분명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미 우리는 많은 준비를 했고 부담되는 상황을 잘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서 MOM에 선정되며 인정을 받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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