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합류도 어려워 영국 머무를 것".
토트넘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 26일 맨시티와 경기 도중 발을 다쳐 통증이 이어지고 있다. 며칠간 상태를 점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 발을 다친 후 회복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구체적인 부상 정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단지 "의료 스태프가 손흥민이 훈련에 복귀할 때까지 회복과 재활에 대한 사항을 지켜볼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1일 "손흥민이 맨시티와 경기 도중 발을 다쳐 이곳에 오지 못했다. 손흥민은 부상 회복을 위해 잉글랜드에 있을 필요가 있다. 대표팀 합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영국에 머무를 것"이라면서 "2주간의 A매치 휴식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다행이다.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말처럼 손흥민의 부상은 가벼운 것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갈 길 바쁜 토트넘 뿐만 아니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도 합류가 어려워 오는 8일 열리는 쿠웨이트 원정도 힘겨울 것으로 보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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